2020
| 저자 | 손증호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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품
어디로 가야 할지 앞길 그저 막막할 때
가슴 슬쩍 내어주며 ‘딸’하고 안아주는
엄마가 있어야 한다, 세상 모든 딸에게는
비바람 몰아쳐서 속절없이 비 맞을 때
‘엄마’하고 달려와서 우산이 되어주는
딸 하나 있어야 한다, 늘 그냥 엄마한텐

손증호 ■
2002년 《시조문학》 등단. 시집 『침 발라 쓰는 시』 『불쑥』, 시선집 『달빛 의자』(현대시조 100인선)가 있음.
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20년 11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