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
 
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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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 이태정 

한 수 위

 

 

 

표정은 태초에 없는 낱말이 됩니다

웃음은 사전에 없는 새뜻한 단어로

울음은 순전한 문장을 이루고도 남습니다

 

스스로 써본 적 없는 불가능한 글자들을

엎드려 몸으로 쓰고 있는 부지런함

내 詩도 이렇게 써야 합니다

아기 앞에 엎드려봅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신작시_이태정.jpeg

이태정 ■

2012년 《유심》 시조 등단. <이호우이영도문학상 신인상> <전태일문학상>(시) 수상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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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20년 01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