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
| 저자 | 이태순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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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가
우물에서 퍼 올린 한 두레박 그리움은
징소리 북소리 허공의 그 초가을
나룻배 지나쳐 가네 물이 깊은 저 하현
물이 첩첩 에워싼 꽃이 첩첩 에워싼
아이 업은 여자가 까마득 가닿았을
은 숟갈 반짝거리는 그 여자 생가(生家), 하현

이태순 ㅣ
경북 문경 출생, 2005년 《농민신문》 등단. 〈오늘의시조시인상〉 〈중앙시조대상〉 신인상 수상. 시집 『경건한 집』 『따뜻한 혀』 『북장을 지나며』(현대시조 100인선)가 있음.
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17년 10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