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작시
| 저자 | 이선이 | ||
|---|---|---|---|
네일 아트
아름다움은
멈출 줄 모르고 돋아나는 살의를 감추는 일이라고
죽을 때까지 자라는 줄 알았는데
죽어서도 자란다고
칼집에 새긴 연꽃처럼
도마에 심은 나비처럼
불멸은
주검에도 화장을 얹는 슬픔이라고

이선이 l
1991년 《문학사상》 등단. 시집 『서서 우는 마음』, 평론집 『생명과 서정』 『상상의 열림과 떨림』 등이 있음.
—
2023년 2월호 신작시
| 저자 | 이선이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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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일 아트
아름다움은
멈출 줄 모르고 돋아나는 살의를 감추는 일이라고
죽을 때까지 자라는 줄 알았는데
죽어서도 자란다고
칼집에 새긴 연꽃처럼
도마에 심은 나비처럼
불멸은
주검에도 화장을 얹는 슬픔이라고

이선이 l
1991년 《문학사상》 등단. 시집 『서서 우는 마음』, 평론집 『생명과 서정』 『상상의 열림과 떨림』 등이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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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2월호 신작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