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
 
20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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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 정일근 

사랑, 그 불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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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생긴 이후, 단 한 번

같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았다

 

바다가 생긴 이후, 단 한 번

같은 바다를 보여주지 않았다

 

하늘 아래 삼라만상이 그러하다

바다 아래 생명 가진 것도 그러하지만

 

그대에게 보낸 첫 웃음 이후

내가 보낸 웃음은 늘 같다

 

내 심장이 그대를 향해 뛰는 일

처음부터 지금까지 역시 똑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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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작시-정일근.jpeg

정일근​ ​​■

1984년 《실천문학》 등단, 1985년 《한국일보》 신춘문예 당선. 시집 『바다가 보이는 교실』 『기다린다는 것이 대하여』, 한영시집 『저녁의 고래』 등이 있음. 〈소월시문학상〉 〈지훈문학상〉 〈이육사시문학상〉 등 수상. 현재 경남대학교 석좌교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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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20년 11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