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
 
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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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 인은주 

구름의 방식

 

 

 

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이 다 말랐다

 

웃음보다 울음으로 꽃다발 뒤에 숨어

 

내 생애 단 한 번뿐인 순간들을 지불했다

 

 

널 위해 분비하고 처음 핀 밤조차도

 

들리는 건 파도소리 바다의 숨이었다

 

한숨은 눈물을 참는 가장 오랜 방식인 듯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신작시(인은주).jpg

인은주 ㅣ

2013년 〈시조시학> 등단.


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17년 7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