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
| 저자 | 배경희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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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막여자
이혼한 아빠 집에 그렇게 살고 있어
내 삶은 플레이 무의미한 플레이 걸
하룻밤 사랑놀이로 별들을 따곤 해
그런 눈으로 보지마 힘든 걸 어떡해
기댈 곳이 필요해 옷깃이라도 잡고 싶어
슬픔이 흐드러지면 온몸에 바람 들어
다음날 사막이어도 외로움에 충실하지
쾌락은 어둠이야 살아남은 무덤처럼
끝없이 모래가 되는데 별들은 더 아름다워

배경희 ㅣ
충북 청원 출생. 2010년 《서울신문》 신춘문예(시조) 등단. 시집 『흰색의 배후』가 있음.
월간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17년 5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