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
 
20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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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 강현국 

하얀 통곡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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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혼자 가는 먼 길이 혼자 가는 먼 길을 데리고 먼 길을 가는 동안, 가득한 빈 곳이 가득한 빈 곳을 데리고 가득해 하는 동안, 남루한 세월로 가득한 아버지!

 

  자책의 창끝이 옆구리를 찔렀다.

  하얀 통곡이 쇳물처럼 쏟아졌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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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현국​ ​​​​■

1976년 《현대문학》 등단. 시집 『노을이 쓰는 문장』 등이 있음.